
조니
11 months ago

줄스
평균 3.3
2025년 04월 01일에 봄
외계인 친구가 통 말이 없었지만, 영화 속 그 누구보다도 노인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아무런 의심도 없이 말이다. 경청이라는 아주 익숙한 공감적 이해를 낯선 존재로부터 명확하게 다시 깨닫는 일이 한편으론 께름칙하다. 너무 당연한 태도를 잊고 살아온 게 아닌가 싶으니.

조니

줄스
평균 3.3
2025년 04월 01일에 봄
외계인 친구가 통 말이 없었지만, 영화 속 그 누구보다도 노인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아무런 의심도 없이 말이다. 경청이라는 아주 익숙한 공감적 이해를 낯선 존재로부터 명확하게 다시 깨닫는 일이 한편으론 께름칙하다. 너무 당연한 태도를 잊고 살아온 게 아닌가 싶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