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첫사랑의 아련함과 설렘의 순간들이 영화의 곳곳을 끈기있게 채워나간다. 15년전의 첫사랑을 기억해내며 이어져가는 이야기가 조금은 진부하고 투박하지만, 첫사랑이라는 단어가 이끌어 낼 수 있는 공감의 정서는 분명 이 영화가 기대고 있는 부분이다. 낯설지 않은 이야기와 캐릭터가 조금 지루할 법도 하지만, 일본영화 특유의 섬세함을 가미시킨 영화의 "그리움"만은 희미한 잔향을 남겨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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