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이번 2016년 BIFF 비전 부문 중 가장 좋았던 영화 내내 가만히 응시하기만 하던 카메라가 두 사람 사이로 들어가 함께 역동적으로 춤추기 시작하면서 피어나는 그 황홀한 순간을 잊을 수 없다. 흑백 화면, 계속 눈에 밟히는 밧줄, 작중 언급된 <죄와 벌> 등 때문일까. 민지가 준호의 구원자, 그의 성스런 소냐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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