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형우
5 years ago

크립 캠프: 장애는 없다
평균 3.8
2021년 03월 12일에 봄
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지만... 몸을 아끼지 않고 투쟁한 그들을 위해 박수! - 미국에서 모든 건물이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비장애인들과 똑같이 보장하게 된 게 불과 얼마 되지 않았다. 닉슨 때부터 아버지 부시 때까지... 20년 넘게 걸렸다. 돈이 너무 많이 든다는 헛소리를 당연스럽게 하는 대통령과 보건교육복지부 장관... 한숨이 절로 나온다. - 20년 넘게 길에서 투쟁한 이들은 캠프 제너드 멤버들! 히피들이 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것을 목표로 새롭게 시도한 캠프였다. 재정난으로 인해 20여 년 운영하다 문을 닫았지만, 그곳에서 행복하게 웃고 이야기꽃을 피우던 멤버들의 모습이 훈훈하다. 그때 쌓았던 연대 의식으로 오랜 세월 함께 싸웠고 끝내 나라를 바꿨다. 그들 덕에 세계가 바뀌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 돈이 너무 든다며 그들의 요구를 무시한 사람들도 있지만, 캠프 멤버들과 하나가 되었던 사람들도 많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이런 걸 보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2021.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