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시계추처럼 집과 직장을  오가며 전혀 놀랄만한 일이 없는 밋밋한 삶을 40년이나 살아온 '오드'는 정년 퇴직을 하루 앞두고 판타지 같은 모험을 한다. 그의 자아 깊은 곳에서 꿈틀거리던 모험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이 발동되어 이러한 환상같은 현실에 당황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게 된다. 비록 기차 운행 마지막 날을 근무하지 못해서 40년 근속을 하지 못하게 되지만 그는 인생에서 일탈의 재미를 경험했다. 노르웨이의 하얀 겨울 속에서 벌어지는 이 황당한 이야기는 오드 호트 (바드 오베)의 무표정하고 감정이 감추어진 페이스로 인해 더욱 개연성이 있게 느껴졌다. P.S. 북유럽 노르웨이의 겨울 풍광이 큰 스크린에 펼쳐졌다. 특히 하얀 눈이 덯힌 철길이 인상적이다. 앞으로 눈이 쏟아지는 겨울이면 이 영화가 생각날 것 같다. * 2011.2.12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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