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Jeehae Lee

Jeehae Lee

4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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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비

책 ・ 2020

평균 3.4

몽환적인 동화, 신에 대한 신화를 읽은 기분이었다. 난해하고 모순적인 이야기들 속에 이상할만큼 서정적인 슬픔이 자리하고 있었다. 바뀌어가는 잔과 에르네스토의 성장과정만큼이나 자꾸만 바뀌는 그들의 이름을 보면 이 이야기 안에는 그 어떤 경계선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제목과 표지와 내용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평도 덧붙여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