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GMAC_bro
2 years ago

애비게일
평균 2.5
“유괴한 부잣집 딸이 뱀파이어였다?!” 라는 단순하지만 기발한 주제의 영화여서 구미가 많이 당겼었음. 종종 내가 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상황에서 나쁜놈들을 농락하는 수준으로 처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통쾌할까 라는 상상을 해본적이 있는데, 그런 상상에 부합하는 영화여서 꽤 재밌게 관람함. 볼때는 재밌게 봤는데, 막상 재밌다 라고 쓰기엔 살짝 자존심 상하는 그런 영화 ㅋㅋ 초반부의 분위기는 꽤 진중하다가 중후반부터 약간 유머스러운 분위기로 바뀌어서 살짝 힘이 빠짐. 그냥 진지하게 쭉 갔으면 어땠을까 싶다. 보는내내 예전에 봤던 <블레이드> 시리즈부터 <메간>, <렌필드> 등이 떠오르던. 간만에 시원하게 피칠갑이 되는 영화이지만 청불등급에 비해 그렇게 잔인하지는 않았던것 같다. 중저가 예산의 B급 느낌이 나는 영화 분위기에 비해 헐리웃 장혁인 케빈 듀랜드나 앤트맨3의 캐시랭인 캐스린 뉴턴, 거기에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까지 나와서 좀 놀라웠다 ㅋ <스크림> 감독들 이라 그런가 인맥이 좀 되는듯. 심심할때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보거나 친구들과 함께 오두방정 떨면서 보기 좋은 팝콘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