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누리

누리

7 months ago

4.0


content

훔쳐가는 노래

책 ・ 2012

평균 3.8

20250818 문학은 나에게 친구와 연인과 동지 몇몇을 훔쳐다주었고 이내 빼앗어버렸다. 훔쳐온 물건으로 베푸는 향응이란 본래 그런 것이지, 지혜로운 스승은 말씀하실 테지만 나는 듣는 둥 마는 둥. 소중한 것을 전부 팔아서 하찮은 것을 마련하는 어리석은 습관을 여전히 버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