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Laurent

Laurent

9 years ag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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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수정

영화 ・ 2000

평균 3.2

처음이에요? 찌질. 빤쓰까지 벗긴 거다. 할 수 있는데 안 한 거다. 찌질찌질. 제가 가지고 있는 결점들 다 고칠게요 라는 재훈의 기약 없는 약속을 듣자 허공을 쳐다보는 수정의 얼굴은 딱, 내 주변 남자들은 왜 맨날 이 모양이지? 어휴 이런 표정이다. 홍상수 영화에 등장하는 남자들 너무 찌질해서 화나고 짜증나고 그게 내가 늘 봐오던 현실이라 더 화나고 짜증남. 남자들 죄 이렇게 찌질하니 피해가시오~ 목적이었다면 연애 욕구 제로로 만드는 데에 성공하셨음. 홍상수는 찌질한 남자들을 고발하고 싶은 걸까, 찌질한 남자들에 자신을 투영하고 싶은 걸까, 찌질한 남자로 개그를 하고 싶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