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 누군가 내 몸을 옥죄더라도 내 영혼은 바람처럼 자유로울 수 있으며 억지로 막는다한들 말은 날개가되어 영원히 전해지고 전해질 것을. - 내가 자유를 갈구하고자 할 때 내 안에 있는 것들이 그것을 막는 다는 것을. 한 때 세상을 탓하고 남을 탓하고 불신하며 내 안에 벽을 쌓고 또 쌓았던 그 많은 나날들이 떠올라, 이 거칠고도 부드러운 질감들로 인해 나는, 바위에 올라 따사로운 햇살 밑에서 시원한 바람을 손가락 사이로 내보내고 있는듯한 기분이다. - 마치 시화전을 보고 온 듯이. 또는 시낭송을 들은 것 마냥. 혹은 몇 폭의 명화들을 감상하는 듯한 황홀경. - 주옥같은 시들과 맘에 쏙드는 질감의 아름다운 그림들과 음악. 그리고 탄생과 사랑, 자유와 선악, 삶과 죽음에 대한 그 이야기들을 내 귀로, 또 마음으로 전해주는 리암 니슨의 목소리까지.
좋아요 39댓글 6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