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김선호

김선호

3 year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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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끈

책 ・ 2022

평균 3.4

갈래 갈래 나뉜 이야기가 어떻게 하나로 이어질지 궁금해하며 계속 읽어나갔다. 그런데 중간 부분 수XX이 나오면서 이건 무슨 양산형 K드라마도 아니고 뻔하디 뻔한 스토리로 급전개가 들어가는데.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에서 본격적인 미스터리를 기대하는건 아니지만, 이건 좀 너무하다 싶었고. 그래서 범인도 XX의 방법으로 공개. 트릭과 진상도 허무하고. 클라이막스에서 나름대로는 감동적으로 포장을 잘 하여 독자에게 전해줬고 이 부분이 아니었다면 점수가 좀 더 낮아졌을 것이다. 반면 꽤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문장력이 좋아 술술 읽힌다는 점에선 역시 대단한 작가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복잡한 기분. 이 작가의 작품은 앞으로 추리, 미스터리 장르로 생각하지 않고 드라마 장르라고 생각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