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njony
3 years ago

아홉번째 파도
평균 3.5
2022년 11월 04일에 봄
p239 땅 위는 이렇게 멀쩡한데, 발밑 뚜껑 아래에 뭐가 있는지 사람들은 알까. 모를까. 알면서 모르는 척 살아가는 걸까. p275 너무 보고 싶은 사람은 오히려 얼굴이 안 떠오르는 순간이 있었다. p299 사람들은 탈핵을 외치는 핵반투위에는 박수를 쳐도 직접 고용을 외치는 해고자들한테는 망설임 없이 손가락질과 훈계를 했다. p319 인간을 가장 손쉽게 무너뜨릴 수 있는 것도 약이었고 순간적으로 구원할 수 있는 것도 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