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Movie is my Life

Movie is my Life

8 years ago

4.5


content

스티브 지소와의 해저 생활

영화 ・ 2004

평균 3.6

스티브는 동료가 상어에게 먹혔는데도 슬퍼하기보단 복수과정을 다큐로 찍을 생각만 하고, 부인과의 결혼생활은 진작에 파탄났어도 막상 끝내질 못한다. 상실을 슬픔을 모르는 사람. 떠나보낼줄 모르는 사람. * '안녕, 스티브' '작별인사는 마, 떠나더라도 제발 그말은 하지마. 너무 고통스러우니까.' '그럼 뭐라고 해?' 'Bon Voyage.' * 진짜 복수때문인지, 표범상어에 대한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증명하고 싶은건지 알 수 없지만 시작된 모험. 하지만 그의 막무가내 고집때문에 해적을 만나고, 팀원이 분열되고, 총격전을 벌이고, 또 한명의 동료를 잃기까지 아주 엉망진창이다. 그리고 이 과정속에서 스티브가 마침내 진짜 상실의 슬픔을 느끼며 성숙해간다. 슬픔에 젖은 스티브의 곁엔 언제나처럼 팀원들이 함께하며 더욱 끈끈해진다. * 찰흙으로 만든 것 같은 바다생물들, 장난감같이 너무 예쁜 벨라폰테 호, 따뜻하면서 푸른 색감, 해양 어드벤처(?), 다 똑같이 하늘색 유니폼에 빨간 비니를 쓴 괴짜같지만 사랑스러운 주인공들. 그리고 또 다시 함께 모험을 떠나는 그들. 이 영화 독특하고 엉뚱하지만 그냥 다 좋다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