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브라이언의 등장부터 영화가 영 이상하게 흘러가더니 결국엔 납득하기 힘든 반전으로 막을 내린다. .(스포일러) . . . . . . . . . 류준열이 이선생이라는 설정은 아무리봐도 미스. 실체없는 자를 쫒는자의 믿음이 허탈감으로 바뀌는 과정을 보여주려 한거 같은데 그 과정에서 적 잖은 무리수를 남발한다. 오히려 이선생이라는 설정자체가 그냥 맥거핀이었다면 더 좋았을 듯 하다. 또한 차승원이 맡은 캐릭터는 이영화가 믿음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상기시켜주기 위해 계속 현학적이고 관념적인 대사를 남발하는데 대사부터 연기까지 모두 지나치게 양식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매우 아쉽다. 대체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류준열의 연기도 훌륭한 것 인지 개인적으로 의문이다. 후반부에 관객들에게 큰충격을 주기위해 종반부에 다다를때까지 서영락캐릭터의 연기가 상당히 단조로운데 이는 감독이 스토리에 힘을 만들기위해 캐릭터를 기능적으로만 이용하고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 중반까지 참좋았다.특히 조진웅이 진하림인척 연기하는 부분까지는 서스펜스와 스타일이 일품인 범죄영화였다. (조진웅의 연기는bb) 전반적으로는 나쁘진 않았지만 아쉬움이 짙은 올해의 기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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