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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네가 눈을 떠야 하는 거일수도 있어." . '사랑'이란 자체의 관심은 사라진지 오래되었고, '대상'이 누구인지에만 관심을 쏟는 시간이 되어버렸다. 나는 '누구'를 사랑하는가? . # 2020년 에버랜드 공식 지정 영화 # 두리랜드 임채무 선생님이 가장 좋아할 영화 # 노에미 멜랑이 써내려가는 출중한 필모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盲信(맹신)' #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흠잡을데 없이 사물의 생명력을 제대로 불어넣었다. # 프랑스판 '트랜스점보', '점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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