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ㄹㅇㄹㅇ
4.0

고기가 아니라 생명입니다
책 ・ 2019
평균 3.8
비건에 관심 있는 사람도 읽어보면 좋을 책! 아쉬운 부분이 살짝 있긴한데…(멸치 생명권 관련해서.. )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좋았어요 비건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 답해주는 느낌이라서 참고가 많이 됐어용 Ex.무인도에 갇혀도 비건할 건가요?, 유제품이나 닭알은 동물을 직접적으로 해치는 게 아니니까 먹어도 괜찮을까요? 와 같은 이야기들을 풀어주는 게 너무 좋았어요 전자는.. 극한상황에 처했을 때도 비건할 거냐는 질문류라서.. (나도 받았던 질문이었고) 그걸 묻는 사람들의 질문의도랑.. 질문 전제 조건이 다름을 콕 집어서 말해준 게 넘 좋앗음! 담에 이런 질문 받으면 이 책에서 읽은 대로 대답하려고용.. 후자는 항상 궁금하고 의문도 생겼던 부분이었는데… 다큐 여러 개 찾아봤었는데 그 다큐들은 전부 도살과 축산업계 노동자에 대한 내용이라서… 닭알과 소젖에 대해서는 거의 안다뤄서 몰랐어요….ㅜ 하…. 페스코 지향으로 살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정작 제대로 찾아보진 않았다는 생각에(이렇게 잔인할 줄 몰랐음… 하ㅠ)스스로가 너무 무지했다는 생각이 너무너무 들어서 부끄러웠음… 그리고 비건지향을 다짐하고 제일 많이 했던 생각이 어쩌다 논비건 음식을 먹고나면(가족행사, 먹고 난 뒤에 알았을때…등등) 스스로가 너무 모순적인 사람같고 좀 한심하기도 하다는 생각도 하고..그랬는데..그냥 노력하며 살아가려고요…. 뭐든 완벽 할 순 없으니까요(당연히 모든 날을 비건을 목표로 살아갈테지만요) 아무튼 읽어보기 좋은 책같아요 별로 안두꺼워서 좋음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