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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희
4 years ago
사건
책 · 2019
4.5
낙태합법화에 반대해온 모든 이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 법과 종교와 신념보다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감각되는, 한 여성이 온몸으로 겪어내야 했던 중절의 기억. 그리고 그 기억은 개인만의 것이 아닌, 원치 않는 임신의 가능성을 품고 있는 여성들 모두의 것으로 확장된다. 그리고 그 실존적인 자리에 남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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