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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다 정든다더니, 루(유덕화)와 호 경위(유청운) 사이는 그보다 더한 경우였다. 아버지 복수를 위해 이용해먹은 만큼 갚아준 루, 이용당했어도 따분한 일상을 벗어난게 즐거웠는지 아니면 시한부의 루에게 측은지심이 생겨서인지 그를 체포하지 않은 호 경위 모두 막상막하. 마지막까지도 서로가 서로를 골리는 일에 즐거워하는 모습이란 ㅎㅎ 루나 호 경위나 넉살 좋은 성격이어서 그런가 둘만 붙으면 티키타카가 장난 아니라 지루할 틈이 없다. 특히 후반부에 루가 언질없이 여장하고 나타났는데 당황하기는 커녕 내심 신나하며 대처하던 호 경위 반응에 한참 웃었다. 물론 유덕화 아저씨의 여장이 생각보다 (ㅋㅋㅋ) 어울려서기도 했다. 둘의 넘쳐나는 케미와 꽤나 깔끔한 기승전결로 유쾌하게 감상한 버디 무비.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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