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사타니즘과 카니발리즘 그리고 "오멘"을 연상케하는 후반부까지 장르물에서 익히 보아왔던 여러 테이스트들을 두루 접할수 있지만 그보다 영화가 표현하고자 했던것은 서사를 관통하는 앤디 마티첵에 절절한 호연으로 완성된 "모성애" 감독에 전작 "커널"에서도 느꼈지만 이반 캐바나 감독은 호러물에 대한 조예가 상당히 깊고 연출력도 준수하여 일정이상급에 수준작을 앞으로 계속 뽑아낼수있는 능력이 있기에 차기작을 더 기대하게 만든다! (외계로부터 9호 계획 포스터나 바이오하자드 1편을 극에 삽입한것으로 보아 b급 호러 컨텐츠를 좋아하시는듯)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은 드라마구성에 있어서 에밀허쉬가 극초반 손에 붕대를 두른것으로 닥쳐올 엔딩에 암시를 주긴하지만(영화를 다 보더라도 이게 복선이었는지 알아채지 못할 가능성이 큼) 그보다 더 세련된 복선을 다양하게 군데군데 심어놓았다면 결말을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자칫 뜬금포스러운 느낌이 덜 들지 않았을까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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