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민
2 months ago

학살된 구토 인형들
평균 1.9
2025년 03월 23일에 봄
보고 나면 밥도둑 진수성찬을 앞에 둬도 군침이 싹 가신다. 정신사나운 편집과 음향, 하두리만도 못한 화질 때문에 영상 자체에 집중이 안된다. 고어한 장면들이 화질 때문에 잘 안 보여서 되려 덜 와닿는데, 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러닝타임이 그다지 길지 않음에도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는 해괴한 장면들의 연속이라 지루하다. 진지하게 감독이 약 빨고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면 이런 영상을 찍을 수 있나 싶다. 이 영화의 대개의 고어는 잔인함보단 역겹고 더럽고 영화 제목처럼 토 쏠리는 쪽에 가까우니, 저처럼 밥 먹고 나서 보지 않길 바람. (아니, 사실은 그냥 안 보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