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여니 영화평-
9 years ago

아나스타샤
평균 3.7
2017년 09월 26일에 봄
"Oh! This is a perfect ending!" "No, this is a perfect beginning." - 이제부터 내게 최고의 공주는 아나스타샤다! 노래는 말할것도 없고, 외모도 예쁘지만 털털하고 공주들중 제일 인간다웠다. (고아원에서 자라 나중엔 샤넬에서 쇼핑까지ㅎ)마법의 도움없이 공주가 되었고, 디미트리의 잘생김과 멋짐은 또 어떠하리... - 아나스타샤의 목소리또한 엄청난 매력이었다. 정말 공주 목소리중 탑3 안에 들것같다. 디미트리 목소리도 꿀바른듯 너무나 좋아서 영화 내내 귀가 호강했다. 특히 찰랑거리던 디미트리의 앞머리는 섹시하기 그지없었다.. - 악당의 명분은 또렷하지 않았지만, 내가 기억하는 디즈니 악당중엔 제일 잔인한 모습과 방법을 동원했던것 같다. 아이들이 봐도 되나 싶을정도로 온몸이 잘리고 두동강 나는걸 보며 놀라긴 했지만 파격적이어 오히려 좋았달까. - 8-90년대의 애니가 너무나도 그립다. 색감, 연출, 그림체, 누가봐도 손작업이 대부분인 그림들이 춤추며 노래하는게 정말 아름답다. 요즘엔 위화감이 없을정도로 애니메이션이 진화해 눈요기는 풍성해지고 화려해졌지만 (겨울왕국.모아나 등) 아날로그시절이 훨씬더 매력적이고 예쁜것 같다. 다시 돌아올일은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