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이 기적

이 기적

3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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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없는 소리

책 ・ 2022

평균 3.6

2023년 01월 25일에 봄

눈살 찌푸려지는 사건들이 있다. 현재를 담았다. 날것의 단어가 소설에 쓰여도 될까? 했는데 나중에 아주 나중에 후세대 사람이 이걸 읽으며 이런 풍토도 있었다더라 하는 날이 올까 싶었다. 눈살 찌푸려질 일에 왜 공감이 되는지 모르겠다. 비현실적이었으면 좋겠는데 현실이라서 맘이 쓰리다. 소설 자체는 밋밋하다. 아주 단순하고 가볍다. 내가 평소에 하던 생각이 등장인물들의 발화로 표현될 때 놀라웠다. 나도 이런 생각을 하는데... 혹자는 현대한국문학이 성소수자의 이야기면 그저 박수 받는다 한다. 나는 이러면서 보통이 되어가는 게 아닌가? 생각. 난 좋다. 쉽게 읽히나 쉽게 넘기지만은 못할 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