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u Hyun Kim
6 years ago

블랙 박스
평균 2.9
블룸하우스와 아마존의 팀업작 중 두번째로 감상. 처음에는 [인셉션] 의 저예산 호러 버젼으로 나가는 것 같이 보이는데 (주인공의 이름이 아예 "놀란" 임 ^ ^), 가나 출신이고 스탠포드 졸업생이며 일본에서도 6년을 살았다는 흥미있는 경력의 엠마누엘 오세이 쿠푸르의 연출은 비교적 평이하지만, [코스비 쇼] 의 엄마 역으로 낯익은 필리시아 라샤드를 비롯하여, 미국에서 자란 흑인 배우들과는 일면 다른 스타일의 연기를 보여주는 마무두 아티에 등 연기진의 진솔한 연기와, "반전" 에 연연하는 대신에 스토리의 정서적 함의에 방점을 찍은 각본의 우수함 덕택에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다. 단지 어떻게 규정해도 호러영화라고는 볼 수 없으니, 그쪽을 기대하고 보시면 실망하실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