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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
5 years ago
흐르다
영화 · 1956
4.0
느린 호흡으로 흘러가지만 섬세한 구도로 서사의 몰입을 돕는다. 냉정하게 닫힌 결말을 보여주며 여지를 남기지 않는, 염세적이고 자조적인 연출자의 시선이 포인트. '오하루'라는 이름은 배우의 과거 배역을 생각하고 지은 듯이 중의적인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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