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breathin

breathin

11 months ago

3.5


content

초록의 어두운 부분

책 ・ 2024

평균 3.6

이 시집은 말 그대로 시로 지어진 집 같고, 읽어나가는 건 그 안에서 하는 템플스테이 명상 같아요. 사방이 초록인 절에서 무소유를 실천하며 명상 하는데, 머릿속으로는 두고 온 애인과 마라샹궈, 하와이안 피자를 떠올리는.. 고요하고도 복잡한 하루 같아요. 체험이 끝나면 터벅터벅 집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무언가를 비워낸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