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에빠진물고기
1 year ago

걸즈 앤 판처 최종장 제3화
평균 4.3
시합이 재밌는 건 서로의 두뇌 싸움이 불꽃 튀기 때문이다. 요즘 한참 플레이오프 중인 가을야구 보면 양 팀의 전략이 매 이닝마다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투수가 공은 타자의 약점을 파고들고, 타자는 자신의 약점을 내주는 대신에 투수의 실투를 노리고 때를 기다린다. 야구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타자 바로 뒤에 상대 포수가 앉아있다는 게 얼마나 투수에게 유리하고 타자에겐 불리한 건지 알 수 있다. 타자의 호흡과 힘을 빼고 있는지 주고 있는지까지 다 포수한테 노출된 상태로 안타를 쳐야한다. 그래서 3할만 쳐도 엄청 잘 치는 것이다. 나는 타이거즈팬이라 느긋하게 플레이오프 구경 중이다. 어느 팀이 올라와도 타이거즈가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