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김현승

김현승

7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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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독서

책 ・ 2018

평균 3.6

기대했던 독서에 관한 대단한 철학이라기보다는 개인의 독서역사에 대한 주관적인 수필에 가깝다. 그렇다고 실망스럽지는 않은 것이, 작가가 내가 평소에 추구하는 생각과 거의 엇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다. / 문학에서 재미와 철학의 분리 : 블록버스터 영화도 좋은 영화가 될 수 있는가? 좋은 영화는 꼭 철학을 담고 있어야 하는가? 왜 영화제의 상이란 상은 전부 재미가 아닌 예술 영화들이 싹쓸히 하는가? 왜 예술 영화는 재미를 추구하지 않는가? 재미만을 위해 독서를 하는 사람은 비판받아야 하는가? / 죽은 글쓰기: 글을 어렵게 쓰는 것의 문제점은 무엇이며 특징은 어떤 점들이 있는가? 왜 이런 죽은 글쓰기가 유행하는가? 글을 쓸 때 철학이나 심리학의 인용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 개인마다 문체가 있는데, 나는 어떤 문체를 추구할 것인가? 나는 어떤 철학을 담고 있든 리듬을 잃지 않는 책, 영화가 좋다. 템포를 놓치지 않는 영화와 그렇지 않은 영화도 구분되어야 하지만, 템포를 놓치지 않으려 노력한 영화와 그렇지 않은 영화도 구분되어야 한다. / 책으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의 마지막 단계가 글을 쓰면서 얻는 즐거움이라고 한다. 나도 글을 써보려고 한다. / 군대에서 읽은 책 (028/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