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예르
5 years ago

조제
평균 2.6
공허한 아름다움. 원작과 굳이 비교하지 않더라도 완벽한 실패작. 조제에 대한 내밀한 이해와 접근없이 피상적인 시선에서 단 한발짝도 나가지 못했고 영석이 또한 첫시작만 흥미로울뿐 이후 내내 무미건조하기만 했다. (특히 조제의 캐릭터 붕괴는... 하아... 한지민의 연기가 문제란 말은 아님.) 볼만한 건 영상미뿐, 보는 내내 2배속 빨리감기를 하고 싶을 정도로 느리고 답답하고 어둡고 지루했다. 감독은 장편영화로써 서사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작가를 써서 이야기를 먼저 구축하는 게 낫지 않을까. 그게 싫음 그냥 단편이나 옴니버스 장편만 계속 하시는게.. 암튼 기대가 너무 컸는데 그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까닭에 혹평이었지만... 조제에게 이럼 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