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리랑 부르는 서현진 하나 보겠다고 이걸 그렇게 열심히 찾아다녔다 근데 생각보다 분량이 너무 없어서ㅠㅠ
와 알고 보긴 했지만 영화는 진짜 너무하다 싶을정도
시작부터 오글거림 충만하더니 어쩜 대사 하나하나 스토리전개 하나하나 이렇게까지 거지같을까
뭘 얘기하고싶은지도 제대로 표현 못하고 허세만 탈탈 털어넣었는데 심지어 멋있지도 않아.. 오글거려서 남주 진짜 죽여버리고싶었다
근데 뭐 이럴거 예상하고 봤고 내 목적은 온리 서현진이었기에 풋풋한 서현진이 교복입고나와서 피아노치고 노래부르는거나 행복하게 봄 목소리 진짜 좋아 생각보다 음악이 다 좋아서 놀랐다
차라리 거지같은 담배 피는 새끼 치우고 남은 두명 풋풋한 음악 러브스토리 만들었으면 엄청 귀여웠을것같은데
사실 덕심 다 빼고 영화만 보면 최악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지만 이미 다른 영화들과 수준을 나눌 그정도 급이 아니니까
아리랑이랑 그대 내품에 부르는 서현진과 영화보다 백만배 재밌는 메이킹 서현진cut 을 만들어주신 공으로 별점 반개 플러스
풋풋한 서현진은 진짜 졸귀였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