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BIGMAC_bro

BIGMAC_bro

5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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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콘과 윈터 솔져

시리즈 ・ 2021

평균 3.3

단순히 팔콘의 2대 캡틴아메리카 로써의 성장 스토리가 아닌, 인종 문제 / 소외된 사람들의 문제 / 정치인들에게 보내는 강한 일침까지. 현 시대를 살아가는 드라마 밖의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아주 잘 녹여넣었다. 마블은 영리하다 못해 팬들의 마음을 뺏어가기까지 할 줄 아는구나. 후반부 스피치도 좋았고 전반적으로 마지막화가 너무 좋았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버키가 캡아2 에선 참 무서운 빌런이었는데도 그 이후로 이 드라마에서까지 뭔가 눈에 띌만한 액션이 없다는 것. 그리고 이번 드라마의 빌런의 컨셉이 좀 깊이가 없다는 느낌을 받은 것. (시즌 정주행 이후 추가) ——————————————————————————- 마블이 현재 세계관을 끌고가는데에 있어서 정말 영리하다고 생각이 되는 드라마이다. <어밴져스 : 엔드게임> 이후로 캡틴의 방패를 이어받은 팔콘이 당장 그 방패를 들고 싸우고 다녀도 사실 전혀 문제가 없을거 같았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그 방패의 무게, 상징에 대한 이야기를 더 길게 확장하면서 캡틴아메리카의 퇴장 이후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를 다시한번 보여준다. MCU 에서는 퇴장한 히어로를 순순히 보내지 않고 그들의 빈자리가 남은 히어로들과 세계관에 어떤 영향을 주고, 그것으로 어떻게 세계관을 확장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영리하게 잘 이용하는 부분이다. (아이언맨 죽음 이후 스파파프홈, 완다비전의 비젼도 상통) 또한, 블립 이후의 세계적 정세가 변함에 따라 그 인과관계로 탄생한 테러단체 라던지, 캡아의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세운 짝퉁캡아 라던지.. 모든것들을 전작과의 상관관계에 잘 맞물리도록 시나리오를 짜는 부분은 마블 시리즈를 놓칠 수 없게 만드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