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푸름

푸름

8 months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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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통행로

책 ・ 2007

평균 3.9

2025년 07월 25일에 봄

포착과 직관으로 쓰인 도시 생활에 대한 평론, 동시에 일종의 예언서. <파리의 농부>와 비슷한 시도이나, 그보다 훨씬 깔끔하여 읽기 편하다. 지칠 수도 있을 즈음 환기시키므로 지루할 일도 거의 없다. 위대한 저작. 진정한 의미에서의 잠언. 다만 포착이 사고를 유발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여기에서 이것을 포착하였을 때, 저것을 떠올리게 되는 개연성이 있나? 하는 생각을 계속해서 하게 된다. 그것까지가 도시 산책자의 사고라는 것일까? 그럼에도 정해진 논의를 지닌 이후 포착을 정당화한다는 인상을 지우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