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BIGMAC_bro

BIGMAC_bro

3 year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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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페스티벌

영화 ・ 2022

평균 3.3

지역문화축제를 앞두고 얼키고 설키는 이야기. 가상의 지역 이름부터 ‘망진’ ㅋㅋ 벌써 망삘 냄새가… 개인적인 문제부터 청년층의 취업, 지방의 탁상행정 실태, 예술인의 고뇌까지 담긴 독립영화. 전체적으로 설익은 맛은 나지만 영화 속에 박혀있는 메세지나 풍자, 유머는 알차다. 소소하게 웃고 즐기기 좋은 영화. 군수 아들의 ‘내 고양이는 평행주차를 못해’ 퍼포먼스는 최고였음 ㅋㅋ 난 이 영화속에서 정치, 행정적인 걸 비꼬는게 너무 좋았다 ㅎ 우리는 뭔가를 시작할때 완벽하고 멋지게 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그것조차 과욕이 될 수 있다. 이 영화는 ‘완벽하게 하려하지마’ 라는 메세지와 함께 ’뭐라도 해‘ 라는 정확한 범위의 메세지를 준다 ㅋ 관람하는 동안 예전에 갔었던 어리숭숭하던 지역축제나 행사들의 기억도 떠오르고, 대학생일때 지역문화에 대한 컨텐츠 개발 등의 과제를 해보던 생각도 났음. 영화속의 겹쳐진 메시지들과 인물들의 관계적 갈등들이 억지스럽지 않게 잘 마무리 되는것이 좋았다. 영화를 다 보고나니 진짜 지역문화축제를 본 기분이네 ㅎㅎ 후반부 임금님의 대사가 시의적절한 것 같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