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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꽃

아몬드꽃

4 year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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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책 ・ 2003

평균 3.8

p53 난 어릴 적, 죽음을 단순히 몸의 변화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제 난 죽음을 마음의 변화로 이해한다. 즉 사별을 견디어야 하는 사람들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변화 말이다. 허무주의자들은 죽음이 끝이라고 하고, 근본주의자들은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사실상 죽음이란, 가족 또는 세들었던 사람이 집이나 마을을 떠나는 것이나 다름없다. p203 살아 있는 이유는 죽을 준비를 하기 위해서라고 아버지는 말하곤 했다. 마침내 그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아버지는 자신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했다는 것도 나는 뒤늦게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