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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경

경경

4 year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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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은 허밍

책 ・ 2014

평균 2.8

2022년 07월 09일에 봄

“소음공해와 더불어 인간과 인간 사이의 소통 부재 역시 서로가 내는 소리를 알아듣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데에서 나온다. 사람은 말로만 소리를 내지 않는다. 우리가 홀로 외부의 소리가 차단된 닫힌 공간에서 완벽한 침묵 상태에 있을 때 있을 때에도 우리 몸속에서는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려오고 의자가 삐걱대거나 몸을 움직일 때마다 부스럭대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의 소리뿐만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또한 무수하게 흘러가는 소리들 속에서 소리를 가려듣는 능력이 절실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