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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장조림이에오)

메추리(장조림이에오)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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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태리쌤

시리즈 ・ 2026

평균 3.9

김태리 배우가 단단한 사람처럼 보여서 그런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 사람도 수많은 노력과 공부 했기에 단단한 사람처럼 보였던 거였구나. 김태리씨가 고민하고 준비하는 것에서 내 모습이 그냥 보여서 공감되기도 한데 약간 뭔가 좀 부끄럽다 ㅋㅋㅋㅋ 이 프로가 만약 재미가 없더라도 내가 끝까지 봐야 할 이유는 세상을 바꿔보려는 게 아니라서 출연자들의 진심이 느껴지는 듯. 늦은 밤 김태리와 최현욱이 나눈 대화는 첫 화부터 명장면이자 명대사가 등장해버림. ㅠㅠ 그리고 이 아이들의 나이대에서 나오지 못하는, 내가 이젠 범접하지 못하는 순수함과 생각치도 못한 퓨어한 단어들을 사용해서 마음이 몽글해짐 ㅠ 나보다 이 애들이 어휘력 뛰어난 듯.. 심지어 예의까지 바르네.. ————————————————————————— 현재 논란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내 생각은 본편은 악편이라고 느껴지지 않음. 왜냐면 막상 보면 김태리랑 최현욱은 성향이나 생각 차이 인것임. 근데 예고편은 자극적인 편집이 맞음. 둘의 대화가 심각해지는 거, 잡도리 하는 걸로 어그로 끈 건 맞음. 이게 힐링 예능인데 자극 예고편은 좀 아쉬움. 하지만, 이 예고편으로 선배(연상) 김태리에게 후배(연하) 최현욱이 잡도리 당하는 맛집 냄새 풍겨서 시청 유도된 것도 맞음.. (일단 나부터가..;;) 프로그램 취지가 많은걸 생략 후 정말 단순히 요약하자면 ‘폐교 위기 학교에 도움이 되보자’인데 학생들의 연기하는 모습과 동시에 귀여운 모습, 연기 수업, 배우들의 본업 모먼트 등 연기 업무(?) 위주가 아니라 지금은 김태리, 최현욱의 관계성, 1시간 방영인데 체감상 짧게 보여주는 것같은 업무가 끝난 후의 비하인드에 치우쳐 있는 듯. 이러니까 폐교 위기를 겪는 학교의 사회적인 문제나 해당 학교의 학생들한테 스포트라이트가 안가는 거 아닌가? 지금 화제성이 둘의 다툼이 아니어야 할텐데.. 그리고 이 프로그램 자체를 김태리한테 다 떠넘긴 거 같음. ‘외딴 섬에 데려다 놓고 알아서 하세요’가 강하게 느껴진달까.. 아무것도 짜여있지 않은 프로그램 같음. 여러 이유로 제작진 무책임함. 힐링 예능인데 시청자들이 피로함을 느끼는 이유에 아~주~ 큰 몫함. 제작진은 좀 잡도리 당할 필요 있음. 이걸 제작 발표회에서 초반은 제작진 역량 부족이라고 언급하던데 이걸 스스로 말하는 태도에 더 기가 참..;; 이러니까 원래 프로그램 제목은 뭔 지도 궁금하고 중간에 현재 제목으로 바꾼 이유도 궁금하다.. 현 상태에선 작품 차기작이 아닌 이 예능 선택한 김태리한테 득 될 거 없어 보여서 속상함. 왜냐? 여기 나오는 김태리 보면 물 떠놓고 달에 기도 메타 드가다가 나오면 쳐 봐야 함. 작품이 성공할 수 밖에 없고 매번 전작 캐릭터가 생각나지 않는 이유 등 주관적으로 설명될 수 없는 것들이 살아 숨쉬잖아아아아악!!!!!!!! + 제작진 누군지 보고 왔는데 왜 이런 편집이 나오는 지 알겠다. 크라임씬 하다 온 사람들이었네……? 난 사실 김태리 st, 최현욱 st 둘 다 나라서 이해하면서 보는 중.. 내가 메인일 땐 김태리st지만, 내가 딱히 메인이 아니면 최현욱st라 둘의 생각 차이가 있을 때 (김태리가 최현욱에게서 느끼는 답답함 : 최현욱의 능력치를 써먹어야 하는데 다 써먹지 못하는?) 두 인물이 지금 느끼는 여러 생각이 머리에 실시간으로 입력되서 지끈거리는 것과 동시에 둘의 마음을 100%로 잘 알아서 안쓰러움. (긴가민가 하거나 생략되서 이해되는 거 ㄴㄴ. 온전히 느낌. 근데 이런 거 처음임..) 둘이 제발 이 프로그램 이후로도 계속 봤으면 좋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