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가람동

가람동

6 years ag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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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노지

영화 ・ 2017

평균 3.3

타임워프물로써 딱 할만큼만 하는 영화. 적당히 두근거리고 적당히 설레고 생각한만큼 허술하다. 다만 현지인이 아닌 제 3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객관적으로 오다 노부나가를 너무 신격화해버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막상 그 둘이 만나서 펼치는 좌충우돌이 너무 가벼워서 싱겁다는 느낌... 왜 이것이 드라마가 아니라 영화가 되어야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노부나가 스스로 죽음을 피하기 위해 대비하고 어쩌고 저쩌고하다 결국에는 죽음을 스스로 선택하는 플롯이 더 극적이지 않나란 생각. + 히데요시에게 자신의 유훈을 남기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뻔히 자신의 아들이 살아있고 당시에 능력도 출중했는데 말야... 적어도 사진이 매개였다면 아야세와 사진 한장 정도 남기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혼노지의 일행들과 단체샷이라던지... 그리고 생각하기에는 남편될 사람이랑도 같이 전국시대로 넘어갔어야지 않나란 생각. 그래도 혼노지의 변 자체가 일본역사에서는 워낙 중요한 사건이다보니 그것에 대한 사전지식이 있는 사람들(아마도 현지인들)에게는 참 두근두근거릴 요소가 확실하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