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Ma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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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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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셰트

영화 ・ 1967

평균 3.9

2024년 08월 22일에 봄

“자연스러운 감정의 거리를 두고 그저 응시한 채” 한순간의 감정의 소용돌이에 끌어들이는 연출 없이 우리는 ‘무쉐뜨’라는 소녀의 상황만을 바라보다 그녀를 향한 감정에 서서히 스며들게 된다. 소녀가 부르던 노래는 마치 ‘희망’을 노래하는 것처럼 들려오며, 그것은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한 것이기에 더더욱 청각에 의존하게 된다. 그녀의 상황에 깊이 있는 감정적 연민보다는 끝내 터지는 탄식 한 줌이 이 영화가 관객이 어떠한 반응을 보였으면 하는지에 대해 잘 이끌어줬다 생각한다. ‘로베르 브레송’감독이 보여준 시각적이지만서도 다른 것들로 와닿길 바라는 방법이 무척이나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