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연희
6 years ago

제너레이션 킬
평균 4.2
“나는 225년 묵은 개새끼다. 사랑하는 엄마, 쉐보레, 야구, 애플파이를 위해 전세계 어디를 가든 반미주의자를 짓밟아버린다. 나는 미국 해병대다.” 군복입은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를 7시간 동안 볼 수 있다. 금발 눈썹과 더불어 아이홀 전체가 마름모 모양의 눈인듯한 얼굴이 가끔 무섭긴 한데. 비정상적으로 묘사된 순정만화 같은 비율은 무엇인가. 누가 갓파더 가래 석션 좀 해줬음 좋겠다. “또 하나 내가 극복하려고 애쓰는 감정이 있소. 총탄이 날아올 때의 희열감이오. 느껴본 적 있소?” 또 하나 내가 극복하려고 애쓰는 감정이 있다. 실화 기반 전쟁 드라마를 볼 때의 빅잼감이다. - 현대의 전쟁도 세계대전 만큼이나 무섭다. 상대적으로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적지만 전쟁의 목적이 합당하지 않아 보일 때가 많고 피아구분도 바로 되지 않는다. 듀겨버리고 싶은 진정한 적이 내부에 있을 때도 많다. 게임이 요즘 애들을 폭력에 무감하게 만든다는 대사처럼 죽음과 폭력에 무감해지는 것이 제일 무섭고. 나는 주로 짐짝인 종군기자의 입장에 이입해 인물을 관찰했는데, 총탄이 날아올 때 지그재그로 뛰는 대신 직선으로 달리면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사실도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