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JE

JE

6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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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스토퍼블

영화 ・ 2010

평균 3.3

실화라고는 하나, 거의 기차 하나로 영화를 만들어 보겠다는 착안에서 시작된 것만 같다. 할리우드식 드라마가 끼어들긴 해도, 이토록 간결하고 단선적인 (영화와 기차의) 질주를 보고 있으면 그마저도 실은 알리바이에 불과해 보인다. 어떤 최루성 멜로나 음모의 미스터리 같은 애꿎은 곁가지가 아니라, 단지 맹목적인 질주의 서스펜스와 그런 속도감을 꼭 빼닮은 편집과 템포. 소재의 간결함과 토니 스콧의 현란함이 유별나게 어우러진다. 아무튼 간에 괜히 <제너럴>의 오마주처럼도 느껴지고, 영화사에서 기차란 존재가 애당초 의미심장한 것이다 보니, 잊기 힘든 기차 영화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