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준
5 years ago

안철수의 생각
평균 2.2
이때가 벌써 8년전이다. 당시 고2 때 안철수 돌풍에 휩쓸려 열심히 읽었던 책이었다. 이 책을 이후로 그는 정치를 시작했다. 이후 그가 구상한 이상과 실제 정치 행보에서의 괴리감으로 많은 지지들이 실망한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 이후로 많은 시간이 지났다. 이상주의자였던 그도 현실정치에 타협하며 유권자들의 공감을 사려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소 스테레오 타입의 정치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아쉽지만 그걸 보며 그도 긴 시간동안 많은걸 느끼고 변화하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의사, 프로그래머, CEO, 교수, 정치인, 마라토너까지 그는 머무르지 않고 늘 배우며 도전해왔다. 사람들의 조소와 멸시에도 불구하고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실 정치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그가 추구하는 정치방향과 별개로 한 인간의 삶으로는 존경할 수 밖에 없다. 늘 배우며 변화하고 또 도전하며 참고 묵묵히 나아간다는 점에서 그를 믿어 보고 싶다. 누구는 이상주의자라고 또 누군가는 간잽이라고 욕을 하지만 그런 비방들을 무시하고 그가 그려온 삶의 궤적으로 그를 믿어보고 싶다. 한 사람을 평가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타인들의 평가에 귀기울이는 것이 아니다. 대신 그의 삶의 궤적을 찬찬히 바라보는 것이라고 그것이 보다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