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원
7 years ago

베어타운
평균 3.9
한 편의 영화를 본 느낌이다. 읽는 내내 눈물이 났다. 화가나서, 슬퍼서, 감동받아서. 힘없고 작은 사람들이 용기를 내 세상과 싸운다. 그리고 자신들만의 세상을 다시 세운다. 나쁜 것을 옹호하고 나쁜 짓을 저지르기도 하지만, 하키를 생각하는 것만큼은 순수하고 순진하고 바보같은 귀여운 선수들을 결코 미워할 순 없었다. 그리고 하키 경기하는 모습에서는 모두에게 반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버스 안에서 팀원들에게 리더쉽을 발휘하는 벤이에게 반했다. 그리고 성인군자나 할 수 있을 법한 너그러운 용서가 아닌, 가장 현명하고 똑똑하면서 가장 무섭게 복수를 한 마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