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방구석로맨스전문가

방구석로맨스전문가

3 years ag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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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시리즈 ・ 2022

평균 3.3

(+ 재벌집 막내 아들로 회귀하는 일 따위는 꿈에서나 일어나니 드라마 보지 말고 현생이나 열심히 살라는 교훈적인 파리의 연인 이후 최고의 결말) 회귀물인거 뻔히 아는데 특별할 것 없고 지루한 1화 내용에 실망해서 그만 볼까 했으나 와씨 이성민이 입 여는 순간 흐름이 바뀌었다. 내 드라마 인생 이렇게 회장 연기 잘하는 사람 처음 봄! 오글거리는 국뽕 대사들과 주인공이 너무 티나게 예언자마냥 구는 것도, 주인공이 능력으로 순양을 차지하는 과정에서의 쾌감과 개연성이 부족한 것도 넘어갈 정도로 이성민과 조연 배우들의 몰입도가 압도적이었다. 다만 닉값하자면 이 드라마의 로맨스는 전체적인 톤과 맞지도 않고 재미도 없었음. 로맨스충인 내가 주인공 로맨스만 스킵하다니.. 둘이 키스하는 것보다 시청자들 앞에선 맨날 싸우면서 뒤로는 앙큼하게 몰래 애까지 만든 진성준&모현민이 서로 쳐다만 보는게 더 케미 있는 수준. 근데 12화쯤부터 점점 후반부로 갈수록 썩은 로맨스뿐만이 문제가 아니라 메인 스토리도 산으로 가기 시작하고 진양철이 빠지니 이야기의 중심은 흔들리기 시작. 계속 반복되는 이야기 구조에 (티파니: OMG! 사건 발생! = 송중기 미래 치트키 어쩌구 저쩌구 뚝딱뚝딱 해결 = 순양 사람들: 트럭 마렵다!! = 길태미: 어떻게 한 거야 동포청년? = 송중기: ㅎㅎ)점점 꾸역꾸역 의리로 보게 되더니 결말은 최악 중 최악이었다. 그럼 진도준은? 그동안 내가 본 것들은? 걍 날라간 거임? 15화짜리 참외 꿈 본 거임? ㅋㅋ 용두사미 레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