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하기 위해 기르던 강아지를 잡아먹고 죽은 사람을 칼로 도려내 식인을 하며(영화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주지 않고 점프컷) 물 한병에 우리돈으로 100만원으로 딜을 하는등 작은 배에 갇혀 표류하는 인간들에 고통을 카메라에 담았다!! 포스터를 보면 태풍과 상어에 의한 스펙타클이 장황하게 펼쳐질것 같다만 그쪽보단 빈사상태에 몰린 인물들에 표정을 담아내는데 주력해서 다소 심심할수 있다!! 상어를 잘 활용했으면 좋았을텐데 후반부 5분을 남기고 다량으로 출몰해 인간을 습격하는 퍼포먼스는 늦가동이 걸린듯하고 그마저도 따로 상어를 찍어서 필름을 이어붙인 티가 역력해 아쉬움이 크나 큰 범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