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대관하고 싶지 않았던 영화로 올해 4번째 대관을 하고 말았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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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어제까지도 계속 혼자길래 취소해야 하나 갈등 때리던 와중에 반가운 예약석이 하나 생겼길래 다행이다 싶었는데...
끝내 안 왔어 ㅠㅠㅠㅠㅠ
(영화 시작하고 한 20분?? 정도 있다 한 사람 들어오길래 안심했는데 관 잘못 찾아들어온 사람이었는지 들어온지 얼마 안돼서 나갔다 다시 들어오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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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나 갑툭튀물이 아니라 다행이었지만 확실히 혼자 보기에는 꽤 힘든 장면들이 있었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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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트래비스의 첫 악몽인 할아버지 회상씬에서 심장마비 일으킬 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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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러한 공포감이나 긴장감 조성이 초반에만 매우 우수했고 뒤로 갈수록 흐지부지해져서 혼자서도 매우 편안히 관람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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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중반부터 결말이 예상 가능해서 더 그런 것도 있지만, 암만 생각해도 스토리상 이보다 더 최선의 결말은 나오기 힘들었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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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용산CGV 11관, 무려 194석의 비즈니스관이었다☆ 캬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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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2. ㅈㅇㅈ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