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희 영화평론자
2 years ago
3.5

레버넌트
영화 ・ 2009
평균 3.0
레버넌트 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시체는 죽고 싶지만 영원히 죽을 수 없다. 그는 좀비도 아니고 뱀파이어도 아니며 슈퍼히어로도 아니다. 그냥 죽고 싶지만 죽지 않을 뿐. 이 하나의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량의 영화 소재들을 메타포 하고 오마쥬 한다. 좀비와 뱀파이어는 물론이고 슈퍼히어로 부터 갱스터와 웨스턴까지 수많은 장르를 넘나들며 B급 문화의 자유로움이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음을 이야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