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준기
2 years ago
4.5

남한산성
영화 ・ 2017
평균 3.7
첫장면 시퀀스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음. 실리와 명분 사이의 갈등, 청과 명 사이에서의 갈등을 "뱃삯 한 푼 주지 않는 왕이 있는 남한산성으로 들어가기"와 "청나라 군대에게 길을 알려주고 돈이나 몇 푼 얻어먹기"의 비유로 압축한 것, 결국 후자를 택한 노인을 김상헌이 베어버리는 것까지.
문준기
4.5
남한산성
영화 ・ 2017
평균 3.7
첫장면 시퀀스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음. 실리와 명분 사이의 갈등, 청과 명 사이에서의 갈등을 "뱃삯 한 푼 주지 않는 왕이 있는 남한산성으로 들어가기"와 "청나라 군대에게 길을 알려주고 돈이나 몇 푼 얻어먹기"의 비유로 압축한 것, 결국 후자를 택한 노인을 김상헌이 베어버리는 것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