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MayDay

MayDay

1 year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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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2002

평균 4.0

2024년 11월 07일에 봄

“이란 곳곳에 위치한 ‘여성’이라는 삶” 프레임 안에서 보여주는 택시 안에서의 이야기들. 여성들의 삶과 인식 그리고 곳곳에 위치한 그녀들의 이야기들을 밀착하듯이 보여준다. 이란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은 어떤 것이며 또 그러한 국가적 인식에 적응을 하는지 혹은 저항하는지 등등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재미가 있으면서도 ‘자유’라는 것이 제한된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다. 엄마한테 말대꾸하는 ‘아들’ 한 명으로부터 쏟아져 나오는 가정에서의 여성의 책임감은 그야말로 감옥 그 자체다. 택시를 운전하며 거리를 돌아다니다 여러 인생을 담은 손님들을 태우고 목적지에 데려다준다. 10번의 챕터 속에 담긴 그들의 이야기와 택시 안에서 툭 털어놓을 수 있는 감정과 현실들. 여전히 내려놓다가도 챙겨서 하차해야하는 것은 그녀들의 어깨를 또 한 번 무겁게 하지만 언젠가 이것들을 택시 안에 두고 내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