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종인
6 months ago

욕망
평균 3.7
2025년 08월 31일에 봄
우리의 정체성은 결코 고정될 수 없다. 의식의 부정적 본성에 따라 우리가 발을 디디는 모든 지반은 흔들린다. 무게를 실으려 시도하는 순간 바닥은 힘없이 꺼져 들어간다. 우리에게 주어진 어떤 고정된 바탕도 없다는 것, 우리 스스로 그 어떤 본질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 이것이 자유의 진정한 의미이며, 이와 같은 자유에 대한 감각이 불안이다. (사르트르, <존재와 무>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