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제목만 봐도 딱 알 수 있는 B급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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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영화는 공룡 CG의 완성도에 따라 급이 갈리는데, 이 영화는 CG가 꽤 괜찮다.
물론 약간 어색한 곳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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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CG는 좋은데, 폭발 등의 장면 CG는 영~ 아니다.
공룡에 정성을 들이느라 다른 CG는 신경을 못 썼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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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이런 영화 정석대로 탈출/도망 중 사람 하나 둘씩 공룡에게 죽어나가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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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것은 엔딩.
좀 많이 과장되긴 했지만, 나름 배드엔딩인 것이 신선했다. 해피엔딩보다 나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