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희진
7 years ago

불안의 서
평균 4.1
"이 모든 모습을 나는 사랑한다. 아마도 이것 말고는 사랑할 만한 대상이 없어서일 것이다. 혹은 어쩌면, 바로 그렇기 때문에, 그 어떤 사랑도 영혼에 비길 만한 가치가 없기 때문에, 우리가 감상에 빠져 사랑을 주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밤하늘 별들의 위대한 무심함을 사랑하듯이 내 조그만 잉크병을 사랑하지 못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주희진

불안의 서
평균 4.1
"이 모든 모습을 나는 사랑한다. 아마도 이것 말고는 사랑할 만한 대상이 없어서일 것이다. 혹은 어쩌면, 바로 그렇기 때문에, 그 어떤 사랑도 영혼에 비길 만한 가치가 없기 때문에, 우리가 감상에 빠져 사랑을 주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밤하늘 별들의 위대한 무심함을 사랑하듯이 내 조그만 잉크병을 사랑하지 못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